Lincoln Douglas 디베이트 란?

 

Lincoln Douglas Debate (LD) – 링컨더글라스 디베이트 (LD)

Lincoln Douglas 라는 종목의 이름은 미국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디베이트 중 하나인 1858년 Abraham Lincoln과 Stephen A. Douglas 간의 디베이트에서 그 이름을 가져 왔다. 이 디베이트에서 두 정치인은 노예제도와 도덕성, 그리고 그 가치에 대해 논쟁을 벌였는데, LD 종목 또한, 이 디베이트의 성격을 그대로 가지고 왔다고 볼 수 있다.

 

LD는 주로 디베이터의 철학적 논점이나, 분석력, 그리고 발표력에 주요 포인트가 강조된다는 점에서 Policy Debate과 유사한 면이 많다. 하지만, 1년간 한가지 토픽만으로 진행되는 Policy Debate과는 다른 부분이 있는데, 바로 새로운 토픽이 1-2개월마다 미국 전역에 주어진다는 부분이다. 토픽이 자주 바뀐다는 점은 Public Forum Debate와 유사한데, 이 덕분에 LD 디베이터나 Public Forum 디베이터들은 자연스럽게 광범위한 사회적 지식들을 습득하게 되는 점에서 교육적 효과가 높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들인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참고로, 다른 디베이트 형식 중 하나는 Parliamentary Debate 토픽이 대회 현장에서 주어지는데, 15분간의 준비 시간만이 주어지기 때문에, 디베이터가 평소 가지고 있는 지식이 중요하다.

 

LD는 일반적으로 토픽에 따라 POLICY LD와 VALUE LD로 나눌 수 있는데, 어떤 단체가 주관하는 디베이트 경기인지, 혹은 고등학생인지 대학생인지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는, 고등학생급 LD에서는 VALUE LD를 조금 더 다루는 경향이 있는 관계로, 비판적 사고력이나 철학적 관점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디베이터를 육성하고 훈련하는 입장에서 LD의 특징을 몇가지 이야기해 보자면, LD 라운드는 Public Forum 디베이트 보다는 조금 더 디베이트 형식이나 규칙에 따른 공정한 심판을 받는다고 생각하는데, 왜냐하면, 대체로 LD 심판들은 디베이트 경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Public Forum 디베이트의 경우 디베이트 경력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 심판을 보는 경우가 자주 있다. 그러다 보니, 가끔은 디베이터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승패가 결정되기도 한다.

 

LD 라운드에서는 매우 빠르게 스피치를 하는(Spreading) 디베이터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은 Policy 디베이트에서부터 유래된 것으로 볼 수 있다. Policy 디베이트의 토픽이 1년간 변하지 않기 때문인데, 한가지 주제로 1년간 조사한 내용을 정해진 시간이 모두 발표하려면 말이 얼마나 빨라야 할까를 생각해보면 당연한 이야기이다. 단, LD 디베이트에서는 말의 속도의 중요성이 Policy 디베이트에서 만큼 중요하지는 않으며, 심판에 따라 Spreading을 싫어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대회에서는 신중하게 판단하고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LD 디베이트는 최소한 7학년 이상의 나이에서 훈련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본 학원에서는 그 이하 학년에는 Pofo를 좀 더 권장하고 있다.

-Honor Academy (아너 아카데미)-